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공유

합병증이 더 무서운 당뇨병의 원인, 진단, 증상 알아보기

by 차분한INTP 2025. 4. 25.

당뇨병의 원인, 증상, 진단법 알아보기라는 문구가 적힌 블로그 썸네일 이미지. 당뇨병 정보 글의 대표 이미지로 사용

당뇨병이란 무엇인가요?

당뇨병은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가 지속되는 만성 질환입니다.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올라가고, 인슐린이 이 혈당을 세포로 옮겨주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이 인슐린 기능이 부족하거나 저항이 생기면 당뇨병이 발생합니다. 최근에는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변화로 젊은 층 당뇨병 발병률도 증가하고 있어, 초기부터 증상을 잘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의 원인과 진료지침 기준은?

당뇨병의 원인은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

  • 제1형 당뇨병: 췌장에서 인슐린이 거의 생성되지 않음 (자가면역성)
  • 제2형 당뇨병: 인슐린은 나오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않음 (생활습관·유전적 영향)
  • 임신성 당뇨병: 임신 중 호르몬 변화로 혈당 조절이 어려워짐

대한당뇨병학회의 진료지침에 따르면, 제2형 당뇨병은 주로 성인에게 발병하며, 혈당 관리와 정기 검사가 핵심입니다.


당뇨병 초기증상은 어떤가요?

당뇨병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혈당이 일정 수치 이상 오르면 다음과 같은 전형적인 초기증상이 나타납니다.

  • 소변을 자주 봄(다뇨)
  • 심한 갈증(다음)
  • 자꾸 배가 고픔(다식)
  • 체중 감소, 피로, 흐린 시야
  • 피부가려움, 상처 회복 지연 등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계속된다면 단순한 피로가 아니라 당뇨병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 진단기준과 당뇨수치

병원에서는 혈액검사를 통해 다음과 같은 수치 기준으로 당뇨병을 진단합니다.

검사 항목 당뇨병 진단 기준
공복 혈당 126 mg/dL 이상
75g 경구 포도당 부하 검사 (OGTT) 2시간 후 200 mg/dL 이상
당화혈색소 (HbA1c) 6.5% 이상

이 세 가지 중 하나만 해당되어도 당뇨병으로 진단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성 합병증이 더 무섭습니다

당뇨 자체는 당장 생명을 위협하진 않지만, 장기간 혈당 조절이 안 될 경우 생기는 합병증이 훨씬 더 위험합니다. 당뇨병은 특이하게도 전신 합병증을 시스템적으로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대표적인 당뇨병성 만성 합병증:

  • 당뇨병성 신경병증: 손발 저림, 통증, 감각 저하, 심한 경우 괴사
  • 당뇨병성 망막병증: 실명 원인 1위
  • 당뇨병성 신장병증: 투석이 필요할 수 있음
  •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심혈관계 질환 증가

특히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초기엔 증상이 애매해서 놓치기 쉬운데, 발 저림이나 야간 통증이 반복된다면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당뇨병 치료방법

당뇨병은 완치는 어렵지만, 철저한 관리로 합병증 없이 평생 건강 유지가 가능합니다.

  • 식사요법: 정제 탄수화물 줄이기, 규칙적인 식사 습관
  • 운동요법: 유산소 + 근력 운동 병행
  • 약물치료: 혈당강하제, 인슐린 등
  • 자가혈당측정 및 정기검진

최근에는 생활습관 변화로만도 혈당이 상당히 조절되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진단 초기에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 요약

  • 당뇨병은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으로, 초기증상을 놓치면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당뇨수치가 진단기준을 넘으면 빠르게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 특히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합병증은 조기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와 예방 관리가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