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이란 무엇인가요?
당뇨병은 혈액 속 포도당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가 지속되는 만성 질환입니다.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올라가고, 인슐린이 이 혈당을 세포로 옮겨주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이 인슐린 기능이 부족하거나 저항이 생기면 당뇨병이 발생합니다. 최근에는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변화로 젊은 층 당뇨병 발병률도 증가하고 있어, 초기부터 증상을 잘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의 원인과 진료지침 기준은?
당뇨병의 원인은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
- 제1형 당뇨병: 췌장에서 인슐린이 거의 생성되지 않음 (자가면역성)
- 제2형 당뇨병: 인슐린은 나오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않음 (생활습관·유전적 영향)
- 임신성 당뇨병: 임신 중 호르몬 변화로 혈당 조절이 어려워짐
대한당뇨병학회의 진료지침에 따르면, 제2형 당뇨병은 주로 성인에게 발병하며, 혈당 관리와 정기 검사가 핵심입니다.
당뇨병 초기증상은 어떤가요?
당뇨병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혈당이 일정 수치 이상 오르면 다음과 같은 전형적인 초기증상이 나타납니다.
- 소변을 자주 봄(다뇨)
- 심한 갈증(다음)
- 자꾸 배가 고픔(다식)
- 체중 감소, 피로, 흐린 시야
- 피부가려움, 상처 회복 지연 등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계속된다면 단순한 피로가 아니라 당뇨병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 진단기준과 당뇨수치
병원에서는 혈액검사를 통해 다음과 같은 수치 기준으로 당뇨병을 진단합니다.
검사 항목 | 당뇨병 진단 기준 |
공복 혈당 | 126 mg/dL 이상 |
75g 경구 포도당 부하 검사 (OGTT) | 2시간 후 200 mg/dL 이상 |
당화혈색소 (HbA1c) | 6.5% 이상 |
이 세 가지 중 하나만 해당되어도 당뇨병으로 진단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성 합병증이 더 무섭습니다
당뇨 자체는 당장 생명을 위협하진 않지만, 장기간 혈당 조절이 안 될 경우 생기는 합병증이 훨씬 더 위험합니다. 당뇨병은 특이하게도 전신 합병증을 시스템적으로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대표적인 당뇨병성 만성 합병증:
- 당뇨병성 신경병증: 손발 저림, 통증, 감각 저하, 심한 경우 괴사
- 당뇨병성 망막병증: 실명 원인 1위
- 당뇨병성 신장병증: 투석이 필요할 수 있음
-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심혈관계 질환 증가
특히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초기엔 증상이 애매해서 놓치기 쉬운데, 발 저림이나 야간 통증이 반복된다면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당뇨병 치료방법
당뇨병은 완치는 어렵지만, 철저한 관리로 합병증 없이 평생 건강 유지가 가능합니다.
- 식사요법: 정제 탄수화물 줄이기, 규칙적인 식사 습관
- 운동요법: 유산소 + 근력 운동 병행
- 약물치료: 혈당강하제, 인슐린 등
- 자가혈당측정 및 정기검진
최근에는 생활습관 변화로만도 혈당이 상당히 조절되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진단 초기에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 요약
- 당뇨병은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으로, 초기증상을 놓치면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당뇨수치가 진단기준을 넘으면 빠르게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 특히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합병증은 조기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와 예방 관리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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