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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 뜻부터 전조증상, 심전도 검사, 예방법까지 총정리

by 차분한INTP 2025. 4. 25.

심장 근육 부위에 통증이나 괴사를 나타내는 별 모양 표시가 들어간 일러스트. 심근경색을 설명할 때 사용되는 의학 삽화 스타일 이미지

심근경색이란? 뜻부터 정확히 알고 갑시다

심근경색은 흔히 심장마비라고도 불리는 질환으로, 심장 근육(심근)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혀 심장조직이 괴사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의학 용어로는 Myocardial Infarction (MI)이라고 하며, 급성으로 발생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응급질환입니다.


심근경색의 전조증상은?

심근경색은 발병 전 경고 신호를 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전조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조이는 듯한 가슴 통증 (운동 시 특히 심해짐)
  • 피로감 증가, 숨이 차는 느낌
  • 왼쪽 어깨·팔·등·턱으로 뻗치는 통증
  • 답답함, 메스꺼움, 식은땀

특히 여성, 고령자, 당뇨병 환자에게는 통증이 뚜렷하지 않거나 무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심장은 얼마나 빨리 괴사하나요?

심장은 뇌보다 약간 더 오래 버틸 수는 있지만, 혈관이 완전히 막히면 15~30분 내에 심장 근육(심근)이 괴사하기 시작합니다. 일반적으로 2시간 이내 치료(시술이나 약물요법)를 받지 못하면 손상이 비가역적으로 진행될 수 있어, 이를 ‘골든타임 90분’이라고도 부릅니다. 혈관이 완전히 막히지 않은 경우엔 당장 괴사로 이어지진 않지만, 운동 중 흉통이나 압박감이 있다면 협심증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심근경색의 전조 단계로 간주하고 빠르게 진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근경색의 주요증상

심근경색이 실제로 발생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납니다.

  • 가슴 중앙 부위의 격렬한 통증 (30분 이상 지속)
  • 통증이 팔, 턱, 등, 복부로 퍼질 수 있음
  • 호흡곤란, 어지럼증, 구토, 극심한 불안감
  • 식은땀, 차가운 피부
  • 실신하거나 의식 저하 상태까지도 발생 가능

심근경색 검사 방법

심근경색이 의심될 때 시행되는 대표적인 검사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심전도(ECG) 검사

  • 가장 기본이 되는 검사로, ST 분절 상승(STEMI) 등 심장의 전기적 이상을 확인합니다.

● 혈액검사 (심장효소)

  • Troponin-T/I, CK-MB 같은 효소 수치가 상승하면 심근 손상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 심장 초음파

  • 심장 움직임 이상 여부를 시각적으로 확인

● 관상동맥조영술

  • 막힌 혈관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치료까지 연결할 수 있는 중요한 검사입니다.

심근경색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증상이 시작되면 빠르게 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며, 치료는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 혈전용해제, 항응고제, 항혈소판제 투여
  • 스텐트 삽입 시술(관상동맥중재술, PCI)
  • 심장우회수술(CABG): 혈관이 너무 좁거나 여러 군데 막힌 경우

심근경색 치료의 골든타임은 발병 후 90분 이내입니다. 늦어질수록 생존율이 떨어집니다.


심근경색 예방 방법

심근경색은 생활습관 관리만 잘해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
  • 흡연 중단, 체중 조절, 꾸준한 운동
  • 스트레스 관리와 충분한 수면 확보
  • 정기적인 심전도 검사 및 혈액검사로 고위험군 조기 발견

가족 중 심근경색 병력이 있거나, 40대 이후 중년이라면 정기 검진을 통해 자신의 심혈관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심근경색은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치명적인 상태입니다. 심근경색의 전조증상과 주요증상을 놓치지 말고, 조기검사를 해서 꼭 생명을 지킵시다. 심근경색은 심전도 검사와 혈액검사로 진단하며, 응급 치료 이후에도 재발,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관리가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