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 눈이 뻑뻑하다고 느끼시는 분들 많죠?
특히 환절기나 겨울철엔 공기가 건조해서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눈물이 금방 마르기도 해요.
저도 사실 오래 앉아서 모니터 보는 일이 많아서 그런지, 하루에도 몇 번씩 눈이 시리거나 이물감이 느껴질 때가 많았어요.
그래서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요,
최근 건강정보를 찾아보다가 '이럴 땐 반드시 병원을 가야 한다'는 기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혼자 참고 넘기면 오히려 눈 건강에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안구건조증은 단순히 눈이 건조한 증상만을 뜻하지 않아요.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의 질이 좋지 않아서 눈 표면이 손상되고 염증까지 생기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즉, ‘눈이 뻑뻑해요’ 수준에서 끝나지 않고,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 저하나 각막 손상까지도 이어질 수 있는 거죠.
이럴 땐 꼭 안과를 방문해야 해요
- 눈이 자주 시리고 따갑다 – 마치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불편한 느낌이 든다면 경고 신호예요.
- 시야가 자주 뿌옇게 흐려진다 – 눈을 자주 깜빡이지 않으면 초점이 잘 안 맞는 느낌이 드는 경우.
- 인공눈물을 자주 사용하는데도 개선되지 않는다 – 단순 건조함이 아닌 치료가 필요한 상태일 수 있어요.
질병관리청에서도 안구건조증을 그냥 ‘피곤함’ 정도로 넘기지 말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꼭 병원을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는 게 좋다고요.
일상 속에서 관리할 수는 없을까?
물론 병원 진료가 우선이지만,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리법도 있어요.
- 모니터 볼 땐 20분마다 20초 눈을 감거나 먼 곳 보기
- 실내 습도 40~60% 유지
- 인공눈물 올바르게 사용하기 (보존제 없는 제품 추천)
- 눈 비비지 않기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 마세요
눈이 조금 뻑뻑하다고 해서 대수롭게 넘기는 건,
감기 걸린 걸 방치하는 것과 비슷한 거라고 해요.
단순한 건조증이라 생각했던 증상이, 알고 보면 염증이었을 수도 있고, 각막 손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까요.
눈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려운 기관이에요.
조금이라도 이상하다 싶으면, 병원을 방문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health.kdc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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