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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 이럴 땐 꼭 병원 가야 합니다!

by 차분한INTP 2025. 4. 10.

요즘 부쩍 눈이 뻑뻑하다고 느끼시는 분들 많죠?

특히 환절기나 겨울철엔 공기가 건조해서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눈물이 금방 마르기도 해요.
저도 사실 오래 앉아서 모니터 보는 일이 많아서 그런지, 하루에도 몇 번씩 눈이 시리거나 이물감이 느껴질 때가 많았어요.

그래서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요,
최근 건강정보를 찾아보다가 '이럴 땐 반드시 병원을 가야 한다'는 기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혼자 참고 넘기면 오히려 눈 건강에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안구건조증은 단순히 눈이 건조한 증상만을 뜻하지 않아요.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의 질이 좋지 않아서 눈 표면이 손상되고 염증까지 생기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즉, ‘눈이 뻑뻑해요’ 수준에서 끝나지 않고,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 저하나 각막 손상까지도 이어질 수 있는 거죠.

이럴 땐 꼭 안과를 방문해야 해요

  • 눈이 자주 시리고 따갑다 – 마치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불편한 느낌이 든다면 경고 신호예요.
  • 시야가 자주 뿌옇게 흐려진다 – 눈을 자주 깜빡이지 않으면 초점이 잘 안 맞는 느낌이 드는 경우.
  • 인공눈물을 자주 사용하는데도 개선되지 않는다 – 단순 건조함이 아닌 치료가 필요한 상태일 수 있어요.

질병관리청에서도 안구건조증을 그냥 ‘피곤함’ 정도로 넘기지 말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꼭 병원을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는 게 좋다고요.

일상 속에서 관리할 수는 없을까?

물론 병원 진료가 우선이지만,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리법도 있어요.

  • 모니터 볼 땐 20분마다 20초 눈을 감거나 먼 곳 보기
  • 실내 습도 40~60% 유지
  • 인공눈물 올바르게 사용하기 (보존제 없는 제품 추천)
  • 눈 비비지 않기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 마세요

눈이 조금 뻑뻑하다고 해서 대수롭게 넘기는 건,
감기 걸린 걸 방치하는 것과 비슷한 거라고 해요.

단순한 건조증이라 생각했던 증상이, 알고 보면 염증이었을 수도 있고, 각막 손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까요.

눈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려운 기관이에요.
조금이라도 이상하다 싶으면, 병원을 방문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안구건조증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health.kdca.go.kr